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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서사건

익명서사건

1898년 11월 5일에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독립협회에서 25명의 민선의관을 선출하기로 되었다.

이에 보수반동세력은 11월 4일 밤에 독립협회가 왕정을 폐지하고 윤치호를 대통령으로 삼으려 한다는 익명서를 날조하여,

결국 독립협회를 해산시키고 그 간부들 17명을 체포하게 하였다.

만민공동회는 조병식, 민종묵, 유기환, 이기동, 김정근 등 5명을 익명서사건의 책임자로 지목하고 이들 5흉의 처벌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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