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도 우리 곁을 떠나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수십만 킬로미터씩 이동하는 철새에게 우리나라는 지친 날개를 잠시 쉬고허기진 배를 채우는 간이역 구실을 한다고 합니다.그러나 얼마전부터 우리나라의 늪과 강이 모두 오염되고 메워져철새들은 중간에 한번 쉬지도 못하고 지친 날개를 간신히 퍼덕이며 수십만 킬로미터를 그냥 날아간답니다. 새들도 우리 곁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전 1 2 3 4 5 6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