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를 맺는 굴밤나무는 여름이면 산 위에서 저 혼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산 아래 들녘을 가만히 내려다 본답니다.
그러면서 산아래 들판의 가을 수확을 미리 계산한다는군요.
그러다 올해 흉년이 들것같다 생각되면 다른해보다 더 많은 열매를 맺는 답니다.
산 식구들, 들 식구들 겨울 식량하라고 말이지요.
나무에도 보살나무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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