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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리사건

제암리사건*

주한 미국 총영사 앨런버그헐츠귀하

발안에서 1마일 못 미치는 지점의 낮은 구릉 뒤에서 많은 연기가 오르고 있었습니다.

주민의 말에 따르면,

그 연기는 4월 15일 오후부터 제암리에서 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

우리 일행은 제암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주민들의 이야기를 종합하여 보건대,

사건 전날 밤에 일본군이 갑자기 나타나 남자 기독교인들을 모두 교회에 모이도록 한 후에 일제히 사격을 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919.4. 영사 커티스>